하동 노량항, 복합형 관광어항으로 개발한다

2020년까지 인도교·노량해전 조형물·친수공간 등 조성

기사입력 : 2015-06-24 22:00:00

  • 메인이미지
    2020년까지 복합형 관광어항으로 개발되는 하동 노량항 조감도./하동군/


    이순신 장군 최후의 결전지 하동군 노량항이 어항 기능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관광어항으로 개발된다.

    하동군은 지난 200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으나 어항 기본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노량항을 복합형 관광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착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시행처인 해양수산부에서 국비 23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2월까지 방파제 180m, 물양장 190m, 친수호안 70m 등의 어항시설을 설치한다.

    어항시설 외에 거북선을 형상화한 경관 인도교, 이순신 장군과 노량해전의 역사를 기록한 두루마리 모양의 상징 조형물도 세운다.

    또 바다를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친수공원, 해안산책로, 동방파제로 이어지는 친수공간을 만들어 역사·문화·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어항으로 조성한다.

    이와 관련, 군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8일 송문리 현장사무소에서 어업인·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사업개요와 공사일정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2020년 노량항의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어항 기능은 물론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형 관광어항으로 탈바꿈해 지역주민의 소득이 증대되고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