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나눔 프로젝트 (17) 아버지 여의고 어머니·남동생과 사는 지연이“학원 가고 싶지만 말 못해요…형편 아니까”
창원시 사례관리사가 지연이와 지연이 어머니의 얘기를 듣고 있다.
고교 2학년인 지연(16·가명)이는 학교를 가기 위해 매일 통학버스로 50분이 걸리는 먼 길을 나선다. 살던 집에서 월세를 낼 형편이 안돼 외곽지역의 할머니집으로 급하게 옮긴 탓이다.겉으로 보...김현미 기자 2015-10-01 22:00:00
- 희망나눔 프로젝트 (16) 아빠 없이 정신장애 있는 엄마와 사는 다영이“펠프스 같은 국가대표 수영선수 되고 싶어요”
진주시 통합사례관리사가 다영이와 다영이 엄마의 사연을 듣고 있다.
중학교 2학년인 다영(가명·15)이는 어릴 적부터 순탄하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미혼모였던 어머니(39)는 다영이를 출산한 후 건강이 악화되면서 정신과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게 됐고, 이 ...김현미 기자 2015-08-17 22:00:00
- 희망나눔 프로젝트 (15) 한부모가정서 두 여동생과 사는 혜영이월 19만원 지원금으로 네 식구 생활
혜영이와 혜영이 어머니가 창원시 사례관리사와 얘기를 하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인 혜영이(15·가명)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라는 울타리가 없었다. 가정에는 관심도 없고 정서적 학대를 일삼았던 탓에 일찍이 엄마와 이혼을 했기 때문이다. 현재 혜영이는 ...김현미 기자 2015-07-09 22:00:00
- 희망나눔 프로젝트 (14) 아픈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수빈이"생일잔치요? 아직 한 번도 못해봤는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담사가 수빈이, 수빈이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빈이(11·여·가명)는 어릴 적부터 늘 할머니와 함께였다. 엄마는 수빈이가 세 살 되던 해에 가출했고, 아빠는 돈을 벌어 오겠다며 6년 전 멕시코로 떠난 후 연락이 끊겼다.어린 수...김현미 기자 2015-06-21 22:00:00
-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13) 밀린 월세·도시가스비 못내 막막한 '지민이'컴퓨터도 휴대폰도 없이 생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담사가 지민이, 외할머니와 얘기를 하고 있다.
중학교 3학년인 지민(16·가명)이는 창원시 의창구의 월세방에서 외할머니(71)와 단둘이 살고 있다.미혼모였던 지민이 엄마는 지민이를 낳은 후 집을 나가 외할머니가 15년 동안 홀로 키웠다. ...양영석 기자 2015-04-12 22:00:00
-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12) 가족력으로 섬유종질환 앓고 있는 민정이쇄골뼈 덮은 혹…형편 어려워 치료 못해
창원시 사례 관리사가 민정이와 외할머니의 얘기를 듣고 있다.
“할머니~ 학교 다녀왔습니다.”
대문 밖에서부터 민정(11·가명)이의 우렁찬 하교 인사가 들려온다.
섬유종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민정이는 대문을 들어서자마자 외투와 가방을 외...양영석 기자 2015-03-13 07:00:00
-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11) 자동차정비사 꿈 키우는 현명이비 새는 낡은 집에서 다섯식구 생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담원이 현명이 가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현명이(15·가명)는 누나 2명, 조부모와 함께 밀양에서 살고 있다. 부모님은 현명이가 3살 때 이혼해 어머니는 연락이 두절됐다. 아버지는 3남매를 조부모에게 맡겨둔 채 집을 나가 아주 가끔씩 ...양영석 기자 2015-01-29 22:00:00
-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10) 쓰러질 듯한 슬레이트 집에 사는 8살 지우시력장애 외할머니와 단둘이 힘겨운 삶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미진 사회복지사가 지우, 외할머니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우(8·가명)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집에서 외할머니(67)와 단둘이 살고 있다. 엄마는 고교 재학 중 가출해 혼인관계가 아니었던 아버지와 사이에서 지우를...양영석 기자 2014-12-16 11:00:00
-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9) 한쪽 눈 안보이는 지영이“사회복지사 돼서 더 어려운 사람 돕고 싶어요”
지영이와 외할머니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인 지영(17·가명)이는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꿈을 키워가는 또래 여고생과는 다른 가정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채 돌이 되기 전에 부모님이 떠나버렸기 때...양영석 기자 2014-11-28 11:00:00
-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8) 과학자의 꿈 접으려는 민성이방과후 과학 교실서 꿈 키웠지만
민성이와 외할머니가 경남은행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민성(12·가명)이는 창원시 의창구의 월셋집에서 외할머니(64), 첫째·셋째 외삼촌과 함께 산다.
외가 식구들은 경제적 능력을 갖추지 못했거나 몸이 아파 ...양영석 기자 2014-09-01 11:00:00
-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7) 유재석 같은 MC가 꿈인 경모“몸으로는 남 돕지 못해도 말로 용기·웃음주고 싶어요”
경모와 어머니가 경남은행 관계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함양의 한 중학교 특수반에 다니는 경모(14·가명)군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거의 일등으로 등교한다.
등교시간은 오전 8시 20분까지지만 오전 7시면 집을 나서 멀지 않은 학교에 간다.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을 다른 아...양영석 기자 2014-07-08 11:00:00
-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6) 김해 슬레이트집 사는 재호네“공부 잘하는 손자 기특하지만 대학 등록금 생각하면 막막”윤재명 사회복지사가 재호군, 할머니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우리 재호는 생각이 깊어요.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살아서 그런지 뭐든지 알아서 다 해요.”고교 2학년 재호(가명)군의 할머니 강성자(76)씨는 손자 자랑에 바빴다.김해시 동상동 주택가.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9만원의 초라한 슬레이트집이 재호와 할머니...이학수 기자 2014-05-21 11:00:00
-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5)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 영호네“조선소에 취직해 할머니께 효도할래요”경남은행 지역공헌부 안재우(왼쪽) 차장이 영호(가명·중3)군 가족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희망나눔 프로젝트 다섯 번째 주인공을 찾아 함안 영호(가명·중3)네 집을 방문했다.할머니(조남순·82)와 단둘이 세들어 사는 집은 단독주택 2층. 고령의 할머니가 오르내리기...이학수 기자 2014-04-08 11:00:00
-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4)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경철이외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9살 소년
경철이가 외할머니 곁에서 축구공을 어루만지고 있다. “꼭 프로축구 선수가 돼 외할머니께 효도하고, 사회에 큰 도움이 되는 인물이 되고 싶어요.”양볼에 젖살이 남아 있는 9살 경철이는 외할머니와 산다. 하지만 그런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쾌활하면서 ...이상목 기자 2013-10-31 11:00:00
- 경남은행-경남신문 희망나눔 프로젝트 (3) 하반신 장애 부자의 아픈 사연젊은 가장의 갑작스런 하반신 장애휠체어를 탄 손영호 씨가 노모와 둘째 아들 상모, 아내와 함께 지난 28일 하동군 화개면 용강마을 자신의 집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장애는 누구에게나 예고없이 불쑥 찾아올 수 있고 견디기 힘든 고통을 안겨준다.’후천성 하지기능지체 1급 장애인으로 77세 된 ...이상목 기자 2013-07-01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