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 가정사’를 통해 본 극우의 민낯그것은 정말 애국이었을까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극우단체 ‘티 파티(Tea Party)’가 급부상했다. 그들의 집회에서는 “정부에 암약하는 공산주의자를 색출하라” “이민자들은 적이다” “동성애는 사악하다” “최저임금과 실업수당 때문에 실업...2016-12-16 07:00:00
- ■ 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역사허리띠 졸라매야 경제가 풀린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촉발된 미국발 금융위기에 전 세계가 몸살을 앓았다. 그리스를 시작으로 유럽 국가들이 하나둘 무너지기 시작했다. 언론은 이구동성으로 유럽 위기가 방만한 재정정책과 과도한 복지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긴축을 주문하기에 ...2016-12-16 07:00:00
- 책꽂이
▲기억하고 싶은 조선의 참 의원 유이태 = 조선 명의 허준의 스승으로 알려진 유의태(柳義泰). 그러나 유의태는 실존인물인 유이태(劉以泰, 1652~1715)를 모델로 현대에 재가공된 인물로, 경희대 한방병원장을 지낸 노정우 박사가 고증 없이...2016-11-11 07:00:00
- 대한민국이 선진강국으로 가는 길강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민족은 ‘왕성한 활동력’ ‘굳건한 단결력’ ‘진실한 국민성’ 3가지를 반드시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럼 선진 강국이 되려 하는 대한민국은 이를 갖추고 있는가?
경남대 명예교수인 저자의 이 칼럼집에는...2016-11-11 07:00:00
- 라이프 트렌드 2017 : 적당한 불편 김용섭 지음, 부키 펴냄, 1만6000원‘적당한 불편함’이 매력이 되는 시대
지난여름, 서울 강남에 ‘쉑쉑버거’로 통하는 ‘쉐이크쉑’ 한국 1호점이 들어섰다. 푹푹 찌는 한여름 대낮에도 수많은 이들이 장사진을 치면서, 1시간의 대기시간은 예사였다. 이런 광경은 비단 쉑쉑버거 앞에서만 목격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은 ...2016-11-11 07:00:00
- [책꽂이] 신라불교의 개척자들 등▲ 신라불교의 개척자들= 신라불교를 일으킨 세 성인 (聖人)인 아도(묵호자)·법흥왕·이차돈, 말년에 스님이 된 진흥왕, 신라 최초의 고승 원광, 신라불국토설의 창시자 안흥 등 나라의 흥륭(興隆)과 민족통합을 구하던 그들의 불심(佛心)을 재조명한다. 저자는 문헌과 금석자료를 들추어가며 사료가 허락하는 만큼 강 건...서영훈 기자 2016-10-28 07:00:00
- ■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내 삶을 바꾸는 공간공간·인간의 심리, 상관관계 고찰
인천국제공항을 인프라로 삼아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건설된 송도국제도시.
알랭 드 보통은 ‘행복의 건축’에서 “장소가 달라지면 나쁜 쪽이든 좋은 쪽이든 사람도 달라진다”고 했던가.우리는 별빛 찬란한 밤하늘에 압도되고, 상상을 초월하는 ...서영훈 기자 2016-10-28 07:00:00
- 정치이념 논쟁 벗어난 민생의 가치는?■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민생이라는 말은 이를 거론하는 이에 따라 두 가지 뜻으로 쓰이는 듯하다. 한쪽에서는 노동자가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고 ‘을’이 돼 겪는 고통을 해결하고, 임차인들이 부당한 계약에 내쫓기지 않도록 주거 문제를 해결하며, 대기업의 ‘갑질’과 불공정 거래에...서영훈 기자 2016-10-28 07:00:00
- ■ 세상의 용도- 나, 너, 세상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여행스위스 청년 작가와 화가의 여행이야기
“여행은 동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여행은 그 자체로서 충분하다는 것을 곧 증명해 주리라. 여행자는 자기가 여행을 하고 있다고 믿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여행이 여행자를 만들고 여행자를 해체한다.”1953년 7월, 스위스 제네바에 살고 있던 작가와 화가...2016-10-07 07:00:00
- 농부가 없는 농촌, 사람이 떠난 도시의 모습은?마지막 뉴스
‘마지막 뉴스’는 도시에서 들려 주는 마지막 뉴스다.농촌의 몇 안 남은 늙은 농부들, 농사일이 버거운 나머지 자기 먹을 것만 생산하고 농산물을 더 이상 시장에 내다 팔지 않기로 맘 먹었다. 그런 지 한 달이 지났다. 시장에는 국내산 먹을거리가 자취를 감추...2016-10-07 07:00:00
- [책꽂이] 신인류와 문화콘텐츠 그리고 대중문화 등
▲신인류와 문화콘텐츠 그리고 대중문화 = 이 책에서 말하는 신인류는 미디어 속에서 탄생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대중문화를 이루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언어로 사용하고, 그 속에서 어우러져 살고 있다. 그래서 신인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중문화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I부...2016-10-07 07:00:00
- ■ 마음의 탄생- 인공지능, 마음도 가질까
지난 1997년 IBM의 딥블루가 세계 체스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를 꺾었다. 이를 지켜본 이들은 체스라는 게 논리게임이기 때문에 그리 대단한 일도, 놀랄 일도 아니라고 했다. 또한 경우의 수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바둑에서는 컴퓨터가 인간을 절대 이기지 ...2016-08-19 07:00:00
- 중년백수가 지리산 둘레길로 간 까닭은?■ 백수라서 다행이다
2013년 3월 10일, 마지막 직장을 떠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때였다. 고교 동창 두 명과 함께 13일 동안 함양군 금계를 출발해 산청, 하동, 구례, 남원을 거쳐 원점으로 돌아오는 지리산 둘레길 250㎞를 걸었다. 저자를 지리산 둘레길로 떠민 것은 ‘더 이...2016-08-19 07:00:00
- [책꽂이] 세종의 서재 등
▲세종의 서재 = 세종에게 책은 ‘그의 존재 자체’였다. 세종은 독서에서 늘 신선한 자극을 받았고, 국가경영의 비결을 ‘책을 통한 지식경영’에서 찾았다. 이 책은 여주대 세종시대 문헌연구팀에서 진행한 심층해제문 가운데 ‘세종시대를 잘 드러내는 문헌’과 ‘세종을 만든 책’을 선별해 소개한다. 각각의 문헌 전문...2016-08-19 07:00:00
- [책꽂이] 크리슈나무르티, 교육을 말하다 등
▲ 크리슈나무르티, 교육을 말하다 = 20세기 가장 위대한 철학자이자 영적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저자가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저자는 교육은 자기이해를 돕는 것이라고 한다. 원저의 판권 연도가 1953년이지만, 저자...2016-08-05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