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주년 세계 노동절인 5월 1일을 앞두고 경남지역 노동계는 4월 28일 창원 시청광장에서 '130주년 세계 노동절 경남대회'를 열었다. 시청광장에는 '백만 전태일 노동기본권'라는 글자가 붙여졌다. 경남 노동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고통받는 비정규직·미조직 노동자와 함께 해고 금지와 생계소득보장을 통해 경제 위기에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 차별을 해소하는 생존권 투쟁에 나설 것이다"며 "경제 위기를 기회삼아 노동자에게 다시금 고통을 전가하려는 정부와 재벌 대기업에도 맞설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