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7년동안 존재했던 마산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행정당국과 경찰, 시민 연대와 주민들이 합심해 결국 폐쇄 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이후 부지 활용에 대해서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로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는데 '기억 공간' 조성이 논란입니다. 시민 연대는 "역사 공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거주하는 주민들은 "성매매 흔적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는 입장이 대립 중인데, '여성인권 기억공간' 상처 후 새 살일까요? 흉일까요? 타협점은 없을까요? 이솔희 PD. esorr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