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생존편)= 생각이 너무 많아 삶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현실 맞춤형 가이드이다. 먼저 저자는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 즉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특징으로 넘치는 생각, 예민한 감각, 유별난 감성의 3가지를 꼽는다. 이런 특성은 잘 활용하면 오히려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는데, 그 방법으로 ‘침묵의 시간’을 갖고 자연과 예술을 ‘과잉 복용’하기를 제시한다. 크리스텔 프리콜랭 저, 이세진 역, 부키 간, 1만4800원.
▲진시황= 뤼스하오의 ‘진시황’은 타이완의 역사학자들이 극찬하고 세계 최대 대학 강의 사이트 코세라에서도 이미 4만3000명이 수강한 인기 강의를 책으로 묶었다. 지금까지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취급받고 있는 진시황의 일생을 짚어보며 뛰어난 능력과 강인한 의지로 무장한 영웅이 어쩌다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됐는지 생각하게 한다. 어떻게 역사를 배워야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교훈을 얻을지를 들려준다. 뤼스하오 저, 이지은 역, 지식갤러리 간, 1만3000원.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심리학 상식백과= 행복한 삶은 ‘마음 알기’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책에서는 마음 알기에 여유를 잃은 사람들이 쉽게 심리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해 그동안 가졌던 심리학에 관한 의문들을 해소했다. 마음의 메커니즘을 잘 이해하면 마음 바꾸기, 인생 바꾸기가 가능해진다. 자신이 갖고 있는 관계에 대한 대부분의 고민이 이 안에 들어 있을 것이다. 신동운 편저, 스타북스 간, 1만5000원.
▲부자 아빠 없다면 금융공부부터 해라= 이 책은 금융 지식과 활용 능력이 곧 돈이 되는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소비, 저축, 빚, 신용, 투자, 리스크 관리까지 금융문맹 탈출에 필요한 지식들이 총망라돼 있다. 나의 금융 역량은 어느 정도일까? 그동안 무심히 생각해 왔던 돈, 그리고 금융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면서 금융 생활의 비밀을 풀어 본다. 금융 이해력과 금융 계획이 필요하며, 어떻게 그 계획을 지킬 것인지를 알려준다. 천규승 저, 코리아닷컴 간, 1만3500원.
▲누구를 위한 부의 축적인가= 위기를 넘어 새로운 경제학을 찾아야 하고 그 경제학을 가능하게 할 새로운 사상을 세워야 함을 주장한다. 저자는 큰 기업과 그것을 둘러싼 작은 기업들, 그리고 소비자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생의 경제 질서를 세우는 데 필요한 경제사상으로서 이시다 바이간의 ‘심학(心學)’을 해설했다. 그 전통을 이어받아 또 다른 희망의 사상을 실천할 경제인을 사정거리에 두고 쓴 단순 명쾌한 글이다. 히라다 마사히코 저, 양억관 역, 멜론 간, 1만3000원.
▲인간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진화란 하나의 욕망이며 그것에는 분명한 방향성이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진화라는 욕망의 과정에서 탄생한 필연적인 결과물이었으며, 이제 신의 대리자가 된 인간은 생명, 지구, 심지어 우주와 신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지금까지 진화를 바라보던 유전자 중심적인 관점을 넘어 기술의 진화, 의식의 진화, 문화의 진화, 그리고 영성의 진화까지 광대한 영역들을 다룬다. 카터 핍스 저, 이진영 역, 김영사 간, 1만7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