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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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통영 ‘폐조선소 재생’ 밑그림 나왔다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 지역전통 맥 잇는 ‘캠프 마레’ 조성
12공방 모티브 ‘문화 교육장’ 변신

  • 기사입력 : 2018-09-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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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CAMP MARE(캠프 마레)’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선된 마스터플랜은 1조원 규모의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의 밑그림으로, LH는 당선작의 가치와 장점을 극대화해 이곳을 전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 허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세계적인 구상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를 총망라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여했다. 1차 심사에서 지명초청팀으로 선정된 7개 팀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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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작의 특징은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발굴해 핵심 콘텐츠로 활용했다. 특히 통영의 공예와 예술 등 전통적인 12공방을 모티브로 하는 ‘12개 교육 프로그램’을 단지 내 배치해 통영지역 경제 재생을 이끌도록 했다.

    12개 교육 프로그램은 배 제작, 통영음악, 통영장인공방, 관광창업, 바다요리 등 통영전통을 새롭게 살리기 위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심재호 심사위원장(전 UIA 세계건축가연맹 이사)은 “이번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폐조선소 부지의 장소성 활용과 매력적인 문화관광콘텐츠 도출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며, 당선작은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해법을 제시했다”며 “당선작에서 제안된 교육 프로그램은 통영 주민 역량 제고는 물론 외부인을 끌어 모으는 전략으로서도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국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모기간은 10월 14일까지이며 1등 1팀에 1000만원 및 국토부 장관상, 2등 4팀에 500만원, 3등 10팀에 1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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