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특별위원회는 20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달라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도의회/

경남도의회가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를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20일 열린 제357회 정례회에서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철)’가 채택한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조기 건설 대정부 건의문’을 통과시켰다.

도의회는 2014년에도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고, 19대 대선 공약 반영 건의안도 채택하는 등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김현철 도의회 남부내륙철도 특위 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도민의 염원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