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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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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 기사입력 : 2018-09-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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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살, 부자가 되는 경제 교육을 시작하라= 20대 중에 신용카드를 잘못 관리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돈을 아끼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경제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다 보니 성년이 된 후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아기 돼지 삼형제’ 동화를 이용해 동전과 지폐의 개념 등 돈 개념을 알려주고, 지폐, 시장, 가정 경제 등에 관해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최서영 지음, 라온북 펴냄,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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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의 멘탈= 어느 분야든 가장 높은 수준의 경쟁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은 언제나 강력한 ‘멘탈’의 소유자다. 압박감에 굴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맡은 일을 유능하게 해내고 뛰어난 의사 결정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은 성공한 운동선수들과 특수작전부대가 비밀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5가지 멘탈 스킬을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습득하는 길로 독자를 안내한다. 루이 S. 초카 지음, 이지연 옮김, 부키 펴냄,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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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여행= 나이 들어서도 여행을 하며 즐겁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노부부의 여행 에세이다. 부부는 돈이 많아서 혹은 자식이 보내주는 돈으로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70대의 나이에도 호텔을 직접 찾아 예약하고, 현지에서 시장을 가 식재료를 구하고 요리를 해 여행 경비를 절약해 세계 곳곳을 여행했다. 즐겁게 살기 위해 여행을 결심했으나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한 여행 가이드북이다. 홍일곤·강영수 지음, 라온북 펴냄,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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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또 같이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보편적 주거공간이 된 아파트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20년 경력의 아파트 관리소장인 저자는 단지 내의 모든 일을 도맡아 처리하면서도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은 관리소 직원의 업무와 이들이 어떻게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갈등을 풀어나가는지를 담담하게 서술한다. 김미중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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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자본을 읽자= 저자는 마르크스가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넘어서려 했던 사상가이기 이전에 우리 시대를 ‘자본주의’라고 부를 수 있게 해준 사람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역사학자 홉스봄 역시 마르크스의 <자본>이 나오면서 우리 시대를 자본주의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저자에게 마르크스의 <자본>이 흥미로웠던 것은 이런 개념적 사항보다는 문제를 바라보는 ‘마르크스의 눈’ 때문이었다. 고병권 지음, 천년의상상 펴냄, 1만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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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현대사 1= 한국역사연구회와 푸른역사가 함께 펴낸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한국현대사>(전2권)를 끝으로 완간됐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이 책에서는 ‘해방’과 ‘분단’과 ‘전쟁’이라는 주제 하에 해방 이후의 자주적 국가 건설 운동,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과 신탁통치 파동, 미군정기의 경제와 사회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정용욱·정창현·정병준 등 지음, 푸른역사 펴냄, 1만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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