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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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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소각장 증설 백지화하라”

주민비대위, 백지화 촉구 궐기대회
“최적 후보지 용역으로 재선정해야”

  • 기사입력 : 2018-10-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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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김해 장유 폐기물소각장 인근 주민들이 소각장 증설 백지화와 이전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9월 19일 7면 ▲김해시, 악취문제해결위원회 만든다 )

    장유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께 김해시청 앞 도로에서 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고 “허성곤 김해시장은 장유소각장 증설을 백지화하고 주민들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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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장유출장소 인근에 있는 폐기물소각장./경남신문DB/


    비대위는 “영향권역 안에 1400여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들의 건강은 누가 책임지냐”며 “소각장에서 나오는 오염물질과 함께 아이들은 50년, 100년을 살아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김해시는 즉시 소각장 영향권역을 반경 1km로 확대해 장유 1·2동 대다수 주민이 참여하는 제대로 된 주민여론수렴 공청회부터 개최해야 한다”면서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고 소각장 이전 최적 후보지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이전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허 시장은 부곡주민지원협의체와 주민 몰래 체결한 밀실 협약을 파기하고 협의체를 해촉하라”고 주장하며 허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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