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기자세상] ‘물 부족’ 예방하는 ‘물 절약’ 실천법
김예원 초록기자(밀양 삼랑진고 2학년)우리나라 물관리 환경부로 일원화물 관리 최종 목적은 ‘물 절약’
- 기사입력 : 2018-11-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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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환경부와 국토부가 함께하던 물관리 업무를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관련 법령을 심의·의결 후 시행해 환경부에서 ‘통합 물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게 됐다. OECD 회원국 중 23개의 선진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물관리 업무를 통합 일원화하고 환경부처가 주도적으로 담당하게 하는 것이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수자원 확보, 수질 관리, 물 산업 경쟁력 제고 등에 좋다는 이점으로 인해 환경부서를 중심으로 한 통합 물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법- 물컵 사용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법- 세탁기 헹굼 횟수 줄이기.
우리나라의 이전 체계의 물관리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지적돼 환경부가 관리하게 됐는데, 첫 번째로 환경부와 국토부의 업무가 중복되며 과잉된 투자로 인해 정책이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두 번째로 국가의 물 정책을 관리하는 중앙제어시설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현재 환경부와 국토부의 물을 관리하는 목표가 달라 물관리의 현안에 대한 각 부의 협조와 조정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세 번째로 국제적인 통합 물관리 방향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이미 OECD 회원국 중 프랑스, 영국, 독일 등 23개국에서 환경부서가 물관리 업무를 통합했으며 OECD는 우리나라에 2008년 이후 지속해서 수량과 수질관리 통합을 권고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 때문에 환경부가 물관리를 총괄하게 됐으며 물관리가 환경부로 일원화된 후 기대할 수 있는 효과들도 다양하다. 먼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과잉된 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를 줄이게 될 것이며 이후 절감된 비용은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술개발, 물 산업 육성까지 통합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하수 관리 같은 경우 물관리 일원화 이전에는 수질 검사만 했다면 현재는 먹는 물의 안전을 관리하게 됐으며, 기상과 물관리 정보의 연계로 홍수를 예방하는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국민들 측면에서 본다면 물관리 일원화로 인해 안전한 물을 조금 더 풍부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물관리의 최종 목적은 물을 최대한 절약하는 것이다. 물은 생물의 절대 구성 요소로 만일 물이 없다면 생물이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현재 물이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이 많이 존재하며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물을 절약하는 것에 동참하며 힘써야 한다.
김예원 초록기자(밀양 삼랑진고 2학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의 변화에 따라서 물 부족 현상이 올 것을 염려하고 있다. 따라서 안보적 차원에서도 물을 절약하는 것은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은 큰 비용을 들여서 정화를 통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을 낭비하는 것은 돈을 낭비하는 것과 같다.
우리 모두 일상생활에서부터 물을 절약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우리나라가 미래에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예원 초록기자(밀양 삼랑진고 2학년).
◇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법
▷화장실에서
1. 샤워시간 줄이기.
2. 대·소변 버튼이 있는 절수형 변기 사용하기.
3. 양치할 때에는 물컵을 사용하고, 세수할 때에는 세숫대야를 사용하기.
▷주방에서
1. 설거지할 때에는 설거지통을 사용하기.
2. 설거지하기 전에는 그릇에 있는 기름기, 음식물 등은 휴지로 미리 닦기.
3. 싱크대에서 사용하는 수도꼭지 물의 형태는 여러 갈래로 나오는 것을 선택하기.
▷빨래할 때
1. 세탁물은 모아뒀다가 한꺼번에 세탁하기.
2. 세탁 시 헹굼 횟수를 줄이기.
3. 적정 용량의 세탁기 사용하기.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