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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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방문 관광객 집계 어떻게?

주요 관광지 60개소 행사·축제장
입장권 판매·유인계측 등으로 파악
시, 10월까지 방문객 1282만명 밝혀

  • 기사입력 : 2018-1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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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0일 열린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축제’. 이날 3000여명이 진해구 장복산 일원을 걸었다./창원시/


    창원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192만1664명이 창원 관광을 즐겼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2018 창원 방문의 해’ 누적 방문객은 1282만1131명으로, 1500만 관광객 유치 목표의 86%를 달성했다. 창원시는 방문객 수를 어떻게 집계하고 있을까.

    ◆관광객 집계 어떻게 하나= 창원시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추진하면서 매달 관광객을 집계하고 있다. 시는 어떻게 창원을 방문한 관광객을 집계하고 있을까.

    시는 주요 관광지 60개소와 각종 행사·축제장을 대상으로 무인계수시스템은 물론 입장권 판매, 유인계측, 관계부서 통보내용 등을 총괄 산출해 관광객을 집계하고 있다.

    이에 따른 누적 관광객 수치는 창원시청 앞 광장에 있는 ‘창원 방문의 해 성공기원탑’ 전광판에 알리고 있다.

    시가 매월 점검하는 방문객 집계 지점은 △문체부 등록 주요 관광지점으로 3·15아트센터, 도립미술관, 문신미술관, 성산아트홀, 제황산공원 모노레일, 용지호수공원 무빙보트, 돝섬유원지, 해양드라마세트장, 봉암유원지,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등 21개소이다.

    또 창원 주요 관광지인 온천, 전시공간, 농어촌체험, 캠핑장, 문화예술 (시립박물관·문학관, 부림창작공예촌, 진해근대문화유산), 산업관광, 힐링레저(진해드림파크, 해양레포츠스쿨, 창원사격장 등) 등 37개소가 있다.

    특히 창원의 주요 축제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즐기는 진해군항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조각비엔날레, 다문화축제 MAMF 등에서도 관광객을 집계한다.

    이밖에 경남마라톤·야철마라톤·진해마라톤대회, 연예인야구대회, 입영문화제, 코리아둘레길 걷기 등 국내외 대회와 지역행사 참석자들도 집계하고 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관광객 집계에 대해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따질때 엄밀히 말하면 외부 관광객을 기준으로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관내인·관외인을 구분하지 못해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통상적으로 관내인도 집계에 포함한다”며 “관내인이라도 관광지·축제장을 찾을 경우 소비지출 등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방문객이 꼭 관외인에 한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10월 축제장마다 ‘북적’= 창원시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데다 크고 작은 축제가 열려 200만명 가까이가 다녀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25일 개막식을 가진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만 약 68만명이 찾았다. 27~28일에는 제17회 창원단감축제가 열렸고, KBS전국노래자랑 녹화도 함께 진행돼 창원단감테마파크에 6만5684명이 방문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축제에는 약 3000명이 참가해 진해구 장복산 일원을 걸었고, 14일까지 열린 조각비엔날레는 약 5만명이 관람했다.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가족단위로 즐기기 좋은 관광지도 붐볐다. 마산 돝섬을 찾은 관광객은 1만5675명으로 9월에 비해 약 2배 증가했고, 진해해양공원도 9월보다 약 1만명 많은 5만4195명이 찾았다. 창원의집은 약 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고, 주기철목사기념관에는 약 3500명이 방문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는 관광지도 인기였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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