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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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외간초 통학로’ 재발 방지 조례 만든다

한국당 거제당원협의회, 조례 제정 추진
신금자·고정이·김동수 의원 등 발의키로

  • 기사입력 : 2018-1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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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거제시의회 신금자 부의장, 전기풍 총무사회위원장, 김동수 의원, 고정이 의원 등 자유한국당 거제시당원협의회는 집과 학교 간 거리가 멀어 도보로 통학이 어려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거제시 통학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8일 4면 ▲“거제 외간초 통학로 대신 지원금 5억원이 웬말이냐” )

    거제면 외간초등학교에 재학생을 둔 거제오션파크자이에 사는 학부모들은 지난 1~2일 거제교육지원청에서 통학권 확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는 5㎞ 이상이다. 이에 앞서 사등면 기성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통학로가 마련돼 있지 않다며 지난 6·13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거제시장 후보들에게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해 현 변광용 시장이 이를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안재기 거제교육장은 지난 2일 시와 협의해 외간초등학교 통학문제를 조만간 해결하겠다고 밝혀 사태가 일단락됐다.

    한국당 거제시당원협의회는 이처럼 거제지역에서 통학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향후 동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우려돼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기풍 위원장이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돼 있지 않거나, 원거리 통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준비해 대표발의할 예정이며, 신금자·고정이·김동수 의원 등이 공동발의할 계획이다. 통학 지원을 위한 조례는 울산시 남구, 강원 평창·양구·인제군 등에 제정돼 있으며, 전남 순창군, 전북 완주·진안군 등은 통학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등 원거리 통학 지원을 위한 제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한편 거제 외간초등학교 통학로 문제는 지난 7일 거제교육지원청에 대한 경남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고, 앞서 자유한국당 김한표 국회의원이 경남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를 거론하며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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