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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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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가리비, 안정적 판로 확보… 소비 확대 기대

군·조합법인·유통업체, 협약 맺어
적기 공급 지원해 연 400t 유통키로

  • 기사입력 : 2018-1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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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현(가운데) 고성군수와 자란만가리비영어조합법인, ㈜디딤 관계자들이 19일 유통 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성군/


    고성군은 19일 고성 가리비의 소비와 유통촉진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인 ㈜디딤과 자란만 가리비영어조합법인간의 유통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양해각서 체결식에 백두현 군수, 자란만가리비영어조합법인 박기출 대표, ㈜디딤 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성군과 두 업체는 상호협력을 통해 가리비 소비활성화는 물론 이를 통한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소득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통업체인 ㈜디딤은 다양한 유통전략을 통해 자란만가리비 영어조합법인 등 고성지역 생산 가리비 구매에 힘쓰기로 했으며, 자란만가리비영어조합법인은 생산 가리비의 안정적인 생산을 통한 적기 공급과 소비확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자란만 가리비영어조합법인은 연간 400t의 가리비를 ㈜디딤에 유통하게 되며 생산 집중기에는 냉동보관 후 납품하게 된다.

    미 FDA가 지정한 청정해역 고성 자란만 일원에는 65곳, 150㏊ 면적의 양식장에서 연간 6000t 240억원의 가리비를 생산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어업인들은 가격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고성 가리비 유통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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