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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이은혜, 하동서 세계타이틀 3차 방어 성공

WIBA 플라이급 중국 선수에 판정승

  • 기사입력 : 2018-1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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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BA(세계여자복싱협회) 플라이급 챔피언 이은혜가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하동군/


    WIBA(세계여자복싱협회) 플라이급 챔피언 이은혜(35)가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12전 11승 1패의 ‘핵주먹’ 이은혜는 지난 17일 하동체육관에서 열린 WIBA 플라이급 세계타이틀전에서 중국의 신예 리앙씨얼리(22)를 경기 내내 몰아붙이며 2-0 판정승을 거뒀다.

    하동군복싱협회(회장 주경일)가 주최하고, 한국프로복싱연맹(KPBF 회장 이향수)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전설의 복서 홍수환·장정구·유명우·황충재 전 챔피언이 참석했다. 하동에서 프로복싱 세계타이틀전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동체육관을 가득 메운 1500여명 관람객의 응원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2016년 11월 WIBA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이은혜는 지난해 6월 필리핀 주제스 나가와를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3월 고향 대전에서 일본의 히가노 치에를 판정으로 누르며 2차 방어에 성공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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