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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매수마을 ‘양심가게’ 수익금 기탁

  • 기사입력 : 2018-12-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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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고성읍 매수마을이 ‘무인 양심가게’를 운영, 수익금 37만8000원을 지난 3일 고성읍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고성읍에서 통영 방면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매수마을은 시금치, 옥수수 재배를 주업으로 하는 작은 시골마을로, 주민들이 생필품 구매를 위해 고성읍 번화가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자 지난 2016년 마을기금 2000만원과 주민 기탁금 1200만원을 들여 무인(無人) 양심가게를 건립했다. 이 양심가게는 주민 장윤기(58), 김말연(66)씨의 헌신적 봉사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허옥희 고성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양심과 훈훈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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