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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진 추억여행] 진해 흑백다방의 추억

  • 기사입력 : 2018-12-19 17: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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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사진 추억여행]진해 흑백다방의 추억


    진해의 명물 흑백다방, 고 유택렬 화백이 운영하다가 지금은 그의 딸이자 피아니스트인 유경아씨가 운영하는 곳.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105년 전 지어진 건물 위에 1955년부터 운영되었던 음악감상실이 지금까지 예술인들의 사랑방이 되고 있습니다. 흑백다방에서 '문화공간 흑백'으로 역할을 넓혔는데요, 좀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 위한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12월 14일에는 2층에 고 유택렬 화백을 기리는 '유택렬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리모델링을 하면서 그동안 세월의 흔적이 지워져 아쉬움도 있는데요, 더 쾌적한 공간에서 여러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건 반길 일입니다. 새로 옷을 갈아입기 이전의 흑백, 어떤 모습이었는지 돌이켜보려 합니다. 푹 꺼진 낡은 가죽 의자, 손때묻은 벽과 액자들이 그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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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다방의 흑백사진

    촬영미상. 흑백 다방 정문의 옛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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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의 흑백다방

    곳곳에 유택렬 화백의 그림들로 채워진 공간. 음악과 미술과 문학이 한 자리에서 만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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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에 열린 하우스콘서트

    2011년 12월 17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대천동 흑백다방에서 열린 'since 1955 흑백,그 존재와 가치를 위해' 하우스 콘서트에서 천영훈 극단 미소 대표가 정일근 시인의 시 '흑백다방'을 낭송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창원예총이 도내 대표적인 서양화가인 고 유택렬 화백의 작업공간이자 이중섭,윤이상,서정주 등 많은 예술인들의 문화사랑방이자 근대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은 흑백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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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흑백다방을 이야기하다

    2015년 12월 30일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인근 '문화공간 흑백'에서 김미윤 시인이 쓴 시 '흑백다방'에 고 유택렬 화백의 딸 유경아 피아니스트가 곡을 붙인 노래 '흑백다방'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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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로 남은 흑백다방

    2015년 12월 30일 김미윤 시인이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인근 '문화공간 흑백'에서 고 유택렬 화백의 딸 유경아 피아니스트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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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리모델링 중인 흑백다방 내부

    10월 10일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인근 문화공간 '흑백'. 창원시 근대건조물 4호로 지정된 '흑백'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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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깔끔해진 흑백다방 외부

    10월 10일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인근 리모델링 중인 문화공간 '흑백'의 외부 모습. 불투명했던 창이 안팍을 볼 수 있는 투명한 창으로 바뀌고 깔끔해졌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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