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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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이프] 카카오페이

톡 쓰듯 돈 쓰다
톡 보내듯 돈 보내는 카카오페이 송금
공인인증서·보안카드 필요없이 한방에

  • 기사입력 : 2019-0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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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도 거르지 않고 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있다. 주로 이 앱을 사용하는 건 동료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밥값과 커피값 더치페이를 위해서다. 올해로 출시된 지 5년을 맞은 ‘카카오페이’ 이야기다.

    출시 이후 수년간 다양한 변화를 거쳐온 현재 카카오페이의 기본 기능은 보통의 인터넷뱅킹과 비슷하다. 송금과 결제. 다만 다른 점은 이름에서부터 볼 수 있듯이 은행(bank)이 아닌 하나의 결제수단(pay)이라는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은행계좌를 연결해 그 계좌의 돈을 운용하는 것이다.

    복잡한 듯 들리지만 실제로 해보면 이보다 쉬울 수 없는 카카오페이. 사용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을, 카카오페이 기본 사용법을 소개한다.


    ◆카카오페이?

    인터넷뱅킹처럼 은행에 가서 가입을 해야 한다거나 따로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메신저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0명 중 98명이 카카오톡을 쓰는(와이즈앱) 상황에서 편의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페이 광고에서 사용된 ‘톡 보내듯 돈 보낸다’는 캐치프레이즈는 카카오페이의 강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맞춤형 문구였다.

    송금 기능에서 계좌로 돈을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은행과 계좌번호가 없더라도 카카오톡 친구에게 송금하는 것이 가능한 때문이다.

    수수료도 없다. 송금할 때 본인임을 인증하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도 필요 없다. 자신이 설정한 비밀번호 또는 지문이면 된다.

    메인이미지

    ◆카카오페이 시작하기

    카카오톡 메신저를 연다. 우측 하단 ‘…’ 모양을 터치하면 ‘더보기’ 창이 뜬다. 자신의 이름 아래로 보이는 0원이 적힌 연회색의 네모박스를 터치한다. ‘좀 더 편한 카카오페이를 즐기세요’라는 약관 동의 창이 나타난다. 아래 확인을 선택하면 카카오페이를 시작할 수 있다.

    이제 계좌를 연결해야 할 차례다. 첫 번째 박스 우측에 조그맣게 적힌 잔액관리를 선택하면 아래에 충전하기와 전환하기가 나타난다. 충전하기를 선택하면 다시 한 번 서비스 이용약관을 알리는 창이 뜬다.

    다음은 본인 인증 차례다. 이름과 주민번호, 전화번호를 적고 인증한 다음 결제에 쓸 비밀번호 여섯자리를 설정한다.

    이제 계좌인증을 시작하자. 연결할 은행·증권사를 선택하고 계좌번호를 입력한다. 존재하는 계좌임이 확인되면 다음은 본인의 계좌인지 확인하는 절차다. 확인을 위해 카카오페이가 소비자가 적은 계좌로 1원을 보냈다. 이 1원을 보낸 입금자명이 인증을 완료하는 열쇠다.

    인터넷뱅킹을 쓰고 있다면 간편히 입금자명을 확인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ATM에서 조회 기능을 이용하자.

    ARS인증이 하나 더 남았다. ‘ARS 인증전화 요청’을 누르고 화면에 입력된 숫자를 입력하면 끝이 난다.

    ◆카카오페이로 송금·수금 해보기

    계좌를 연결했다면 이제는 말 그대로 ‘톡 보내듯’ 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연다. 우측 하단 ‘…’ 모양을 터치하면 ‘더보기’ 창이 뜬다. 연회색 박스 속 금액 오른쪽에 송금을 터치한다. 계좌번호 필요 없이 카카오톡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고, 계좌번호로도 송금할 수 있다. 보낼 사람을 누르면 새 창이 뜬다. 금액을 입력하고 보내기 버튼을 누른 후 비밀번호 인증을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이번엔 돈을 받을 차례다. 상대가 카카오페이로 돈을 보내면 개인 대화창에 ‘*원을 받으세요’라는 메시지가 온다. 아래에 받기 버튼을 누르면 돈이 받아졌다는 알림이 뜬다. 이 돈은 카카오페이 속 돈, 즉 페이머니로 적립된다.

    카카오페이에 꽤 많은 돈이 쌓여 실제 계좌로 옮기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송금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송금을 클릭하고 우측 상단 계좌번호 탭으로 들어간 뒤 화면 중간 ‘내 계좌’를 선택해 원하는 금액을 적은 뒤 보내면 완료다.

    ◆개인 결제코드 발급

    지갑을 굳이 들고 다닐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결제 기능도 있다. 송금 옆 결제를 클릭하면 개인 결제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연결한 계좌를 코드화해 매장에서 바코드로 결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최근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출시된 정부의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QR결제와는 약간 다른 개념이다.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맺은 CU, 롯데리아, VIPS, CGV 등 대형 브랜드 39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결제를 눌러 생성된 결제코드 중간 ‘더 보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더보기

    -페이머니로 투자하기(투자상품은 매일 오전 11시 오픈)

    -카카오톡으로 자동차세·지방세·전기세·가스비·카드이용대금청구서 받기와 대금 납부

    -신세계·롯데·CJONE 등 멤버십카드지갑(카카오톡 내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 가능)

    -더치페이할 금액을 알아서 N분의 1로 나눠서 전달해주는 더치페이 기능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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