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18일 (월)
전체메뉴

[아시안컵] 개최국 UAE, 인도 2-0으로 꺾고 A조 선두

1차전 패배 후 '감독 경질' 태국은 바레인에 1-0 승리

  • 기사입력 : 2019-01-11 08:10:14
  •   
  • 아랍에미리트(UAE)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인도의 돌풍을 잠재우고 우승 후보의 자존심 회복했다.

    UAE는 11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예드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2차전에서
    전반 41분 칼판 무바라크의 선제골과 후반 43분 알리 아흐메드 맙쿠트의 추가 골에 힘입어 인도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개최국 UAE는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하며 A조 선두로 나서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1차전에서 태국을 4-1로 완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인도는 UAE의 벽에 막혔다.

    1차전에서 인도에 대패한 뒤 감독을 전격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던 태국도 바레인을 1-0으로 물리쳤다.

    1승 1패로 동률을 이룬 인도가 다득점에서 앞서 2위, 태국이 3위에 랭크됐고, 1무 1패의 바레인은 조 최하위로 밀렸다.

    UAE는 개막전 돌풍을 일으킨 인도를 맞아 경기 초반에는 고전했다.

    인도는 전반 중반까지 빠른 공격 전개로 두 차례나 UAE의 문전을 위협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공세의 수위를 높인 UAE가 팽팽한 0-0 균형을 깼다.

    UAE는 전반 41분 상대 문전 깊숙이 침투한 맙쿠트의 패스를 받은 무바라크가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벽을 뚫은 뒤 감각적인 슈팅으로 인도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맙쿠트의 정교한 패스와 무바라크의 깔끔한 마무리가 만들어낸 선제골이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인도는 개막전 멀티 골의 주인공인 간판 수닐 체트리를 앞세워 동점 골을 노렸다.

    하지만 UAE가 후반 종반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인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UAE는 후반 43분 선제골을 배달했던 맙쿠트가 후방에서 전진 패스를 받은 뒤 앞까지 인도의 골망을 흔들어 2-0 승리를 확정했다.

    선두로 나선 UAE는 오는 14일 최종 3차전에서 태국과 맞붙고, 인도는 바레인과 대결한다.

    ◇ 아시안컵 11일 전적

    ▲ 조별리그 A조 2차전

    UAE(1승 1무) 2(1-0 1-0)0 인도(1승 1패)

    △ 득점 = 칼판 무바라크(전41분) 알리 아흐메드 맙쿠트(후43분·이상 UAE) /연합뉴스/


    인도와 2차전에서 선제골에 환호하는 UAE의 칼판 무바라크
    [AP=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