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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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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동은 대한민국 귀농밸리!

아름다운 자연·온화한 기후 호평
융자·영농교육 등 다양한 지원도
귀농·귀촌 매년 500~600명씩 달해

  • 기사입력 : 2019-01-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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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사짓기 좋은 기후조건, 다양한 지원시책을 두루 갖춘 ‘대한민국 귀농밸리’ 하동으로 귀농·귀촌하는 도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한 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이 337가구 592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귀농·귀촌인은 5년 전인 지난 2014년 216가구 409명에서 2015년 224가구 464명, 2016년 234가구 355명에 이어 2017년 386가구 686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처럼 하동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지리산·섬진강·남해바다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다 다양한 농·수·특산물 생산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최고의 귀농·귀촌 지원 시책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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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가족과 함께 농촌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고 3억원까지 농업창업 자금을, 주택을 구하거나 새로 지을 수 있게 최고 7500만원의 주택구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무주택자에게는 최대 2억원의 농어촌 주택개량사업비를 융자 지원해 주고, 영농목적으로 이주해 일정기간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귀농인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주택수리비도 지원한다.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시설 확충 및 교류협력 지원사업,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귀농인 농업인턴 지원, 귀농인 주민 초청 지원과 함께 귀농인 기초 및 심화 영농교육, 단계별 농업인교육 등 교육사업도 다양하다.

    하동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귀농밸리답게 예비귀농인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과 다양한 시책이 함께하기 때문에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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