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경남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충전소 구축 확대

312억원 투입해 수소차 515대, 진주시 등 충전소 4개소 확충

  • 기사입력 : 2019-02-17 17:44:56
  •   
  • 경남도가 올해 312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차 515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4개소를 구축한다.

    보급대상 수소연료전지차는 차종별로 승용차 510대, 버스 5대이며, 승용차 보급대상 기관은 창원시 497대, 김해시 5대, 경상남도 관용차 8대이다.

    현재 출시된 수소 승용차 판매가는 7000만원 정도이며, 구매 시 대당 보조금은 국비 2250만원, 도비 530만원, 시군비 530만원으로 총 3310만원이다.

    또 올해 수소충전소 4개소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국비 지원사업으로 2개소(창원시, 김해시)를 구축하는 한편, 도내 전 지역 확대를 위해 도 자체 지원사업으로 진주시와 통영시에 각 1개소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1개소당 설치비용은 총 30억원으로, 국비지원사업은 국비 15억원, 도비 5억원, 시군비 10억원이 투입되고, 도 자체 지원사업은 도비 20억 원, 시군비 10억원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해까지 수소차 204대를 보급했고, 충전소 2개소(창원시 팔용동, 성주동)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 현재 공사 중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 진해구 죽곡동 2개소는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올해 신규 4개소(창원, 김해, 진주, 통영)가 추가로 구축되면 도내에는 총 8개소의 충전소가 운영된다.

    현재 창원시를 중심으로 수소차가 보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진주시, 김해시, 통영시 충전소가 완공되면 내년부터는 도내 수소연료전치차 보급 수요가 전체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