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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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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지방공무원 2055명 뽑는다

9급 1825명 등 역대 최대 규모

  • 기사입력 : 2019-02-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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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지방공무원 2055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당초 선발인원(1551명) 대비 504명(32.5%)이 증가된 규모다.

    직급별 채용인원은 5급 2명, 7급 37명, 8급 110명, 9급 1825명, 연구·지도사 81명이며, 기관별로는 경남도 106명, 18개 시군 1949명이다.

    올해 경남도의 대규모 신규 공무원 채용은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채용 확대를 통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차질 없는 수행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 등에 대한 경남도의 의지가 반영됐다.

    메인이미지지방공무원 임용 면접시험에서 응시생들이 초조하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DB/

    공직의 다양성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비율을 법정의무비율(장애인 3.4%, 저소득층 1%) 보다 훨씬 많은 장애인 5.4%, 저소득층 5%로 확대해 장애인 111명, 저소득층 102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4명, 보훈청 추천 15명을 일반모집 시험과 구분·실시한다.

    시험일정은 직급·직류별로 총 3회로 나누어 실시된다.

    제1회 시험은 가축방역관(수의직) 채용시험으로, 수의사 면허 취득 시기 등을 고려해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조기 실시하며, 제2회 8·9급 공개경쟁시험은 6월 15일(원서접수 3월 25~29일), 제3회 7급 행정직 공개경쟁과 연구·지도직, 9급 고졸(예정)자 및 운전직 등 경력경쟁시험은 10월 12일(원서접수 8월 5~9일) 실시된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우선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19년 1월 1일 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해 경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거나, 2019년 1월 1일 전까지 경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단, 9급 일반행정직류 군 지역 응시자에 대해서는 별도 거주지 제한을 적용한다.

    상세한 시험 일정과 기관별·직렬 (직류)별 인원 등은 경남도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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