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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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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남자핸드볼 10연승 ‘적수가 없다’

■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인천도시공사에 24-20 승리
골키퍼 박찬영, 10세이브 MVP

  • 기사입력 : 2019-0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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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정의경이 지난 15일 청주 국민생활관서 열린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두산 남자핸드볼팀이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10연승을 하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지난 15일 청주 국민생활관서 열린 인천도시공사와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4-2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정의경, 김동명, 나승도, 박찬영 등 주축을 스타팅 멤버로 내세우지 않고 경기를 진행했다. 두산은 전반 23분 8-8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베스트 멤버를 기용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두산 정의경은 전반 종료 직전 두 골을 연속해서 넣으면서, 두산은 12-10으로 2골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두산은 후반 1분 하민호에게 골을 허용하며 12-11로 쫓겼다. 이후 두산은 나승도, 정의경, 임덕준, 조태훈 등의 득점으로 후반 14분 18-11 7골 차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두산은 인천도시공사의 맹추격에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면서 24-20으로 이겼다. 경기 MVP는 10세이브, 방어율 45.5%를 기록한 골키퍼 박찬영이 선정됐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는 SK슈가글라이더즈에 21-25로 패했다.

    경남개발공사는 6-8로 뒤진 상황에서 허유진과 김보은의 연속 골로 전반 22분 8-8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은 강주빈과 허유진의 연속 득점으로 10-8로 앞서기도 했지만 전반을 10-10 동점으로 끝냈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11분 13-18 5점 뒤지기도 했으나 전나영, 박하얀, 김혜진의 득점으로 후반 18분 18-1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는 다시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21-25로 경기를 마쳤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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