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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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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앙골라 소난골사 드릴십 1척 인도

4600억원 상당 인도대금 확보

  • 기사입력 : 2019-03-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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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Sonangol)사가 발주한 드릴십 2척 중 1척에 대한 인도서명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드릴십 1척을 인도하면서 4600억원 상당의 인도대금을 확보해 손익이 개선되는 효과와 함께 대규모 유동성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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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앙골라 소난골사 드릴십./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소난골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 그러나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선주 측이 인도대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도가 계속 지연돼 왔으나 유가가 회복되면서 협상이 급진전돼 지난해 12월 인도 일정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인도서명식을 마친 드릴십 1호기에 대한 소유권은 소난골사로 넘어갔으며, 명명식 및 출항준비를 마치면 조선소를 떠날 예정이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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