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조선업희망센터는 무료로 진행하는 2019년 실직자 창업교육 제1기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3월 현재 실직자 가운데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모든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창업에 필요한 기초교육(6일 30시간)과 맞춤형 멘토링(10시간)으로 진행된다. 예비창업자의 창업아이템 발굴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육내용은 △사업아이템 △창업과 창직 △창업자금 조달 △창업법규·절차 △기초노무·인사 △창업세무·회계 △고객관리 △마케팅·홍보 전략 △비즈니스모델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창업교육은 ㈜한국경영연구소(대표이사 여성환)가 거제조선업희망센터로부터 위탁을 받아 실시하며 현업에서 실전 경험이 우수한 강사(멘토)들로 구성돼 있다. 여성환 대표는 본인이 30여년간 경영을 해온 경험과 창업 실패 및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거제지역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높은 창업률과 창업 후 높은 성공 기록을 갖고 있다.

여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요인은 창업자의 역량과 체계적인 시장분석을 통해 고객이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제품(서비스)을 기획하고, 이것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교육수료 후에는 2016년부터 창업교육을 받고 거제지역에서 창업을 한 선배들의 경험을 배울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28일까지 거제조선업희망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거제조선업희망센터(☏ 730-1999).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