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경남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운영

내달부터 사천·김해·고성·함안서 시작
만성질환 예방 교육·건강프로그램 운영

  • 기사입력 : 2019-05-27 07:00:00
  •   

  • 생활터 가까이에서 도민들의 건강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경남도는 건강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형 보건전달체계 ‘작고 가까운 보건소’를 오는 6월부터 시범 설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사천시 동서동과 김해시 장유3동 주민센터에 동 단위 마을건강센터를, 고성군 회화면과 함안군 칠북면에는 권역보건지소를 시범 운영해 고령화와 만성질환 등 도민들의 건강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건강센터에는 건강관리팀장, 간호직 공무원, 건강상담사. 마을코디네이터가 한 팀으로 배치돼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 혈압과 혈당 체크, 체지방 분석과 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처럼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은 누구나 작고 가까운 보건소를 동네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성군 회화면과 함안군 칠북면 보건지소를 거점·권역 보건지소로 운영한다.

    거점·권역보건지소는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해 오전 진료와 함께 오후 시간을 활용한 방문과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으로 보건소·보건진료소에 대한 기능 인식변화에 나선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복지관, 치매안심센터뿐 아니라 의료기관 등 지역자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상자 통합사례관리와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경남형 보건전달체계 구축으로 촘촘한 안전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