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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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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입점찬반 공론화 본격 돌입

공론화위원회, 사업계획 착수보고회
내달 6~25일 시민 대상 설문조사 진행

  • 기사입력 : 2019-05-2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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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공론화위원회의 활동이 본격화 됐다.

    이 위원회는 지난 24일 의창구청 강당에서 공론화위원 및 스타필드 입점 찬·반측 이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 스타필드 입점찬반 공론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조사’ 용역 공론화 추진일정 등 사업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일정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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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24일 의창구청에서 ‘창원 스타필드 입점찬반 공론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조사’ 용역 추진일정 등 사업계획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창원시/

    이날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갈등해소를 위한 60일간의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에 돌입한다. 앞으로 공론화위원회와 한국갈등해결센터-한국갤럽 컨소시엄은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표본(설문)조사와 시민참여단 추출, 숙의토론회를 갖는다.

    향후 일정을 보면 6월 6~25일 20일간 창원시민 표본조사(1차 설문조사)를 시행하며, 표본 설문조사 규모는 응답자 기준 2500명 이상, 조사원이 무작위로 가구를 방문해 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반 등에 대한 주제로 설문 등 기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만19세 이상 창원시 거주 시민이며 확률추출방법에 의한 표본조사로써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6%의 정밀성을 가진다. 또 창원시민을 대표할 시민참여단 220명을 표본조사 비율에 따라 추출해 선정하며,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1차 토론회는 7월 13일 개최한다. 이후 공론화에 대한 사전 설명과 숙의자료집을 학습하며 스타필드 입점 찬반에 대해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차 토론회는 1차 토론회 후 일주일간 숙고의 시간을 갖고 7월 20~21일 1박2일간 개최되며, 마지막 날 시민참여단은 그간의 숙의를 바탕으로 최종 의견 제시를 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담은 최종 권고안은 7월 24일께 도출된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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