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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찬스마다 NG… KT와 원정경기 2-4 역전패

  • 기사입력 : 2019-06-23 2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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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7회 초 1사 주자 만루에서 NC 박민우의 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때 3루 주자 권희동이 귀루하다 아웃되고 있다./연합뉴스/
    23일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7회 초 1사 주자 만루에서 NC 박민우의 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때 3루 주자 권희동이 귀루하다 아웃되고 있다./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타선 집중력 부족으로 KT 위즈에 역전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NC는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서 2-4로 패했다.

    NC는 22일 경기에서 KT에 7-6으로 승리하며 7연패를 탈출했지만 이날 패배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37승 39패를 하면서 5할 승률 회복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NC는 지난 14일부터 이어진 수도권 원정 9연전에서 1승 8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NC는 KT와 똑같은 12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패했다.

    NC는 1회초 2사 후 박석민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만든 2사 2루에서 양의지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적시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냈다.

    NC는 2회초 모창민의 2루타에 이은 권희동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지석훈의 우익수 희생 뜬공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2회말 KT 유한준에 1점 홈런을 허용하며 2-1로 쫓겼다.

    NC는 3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 이후 김태진의 번트가 뜨면서 1루수 뜬공 아웃됐고 박석민의 병살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NC는 4회초 2사 후 모창민의 안타와 권희동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지석훈이 1루수 파울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말 3실점하며 2-4로 뒤진 NC는 7회초 1사 후 KT 두번째 투수 정성곤을 상대로 권희동, 지석훈, 대타 이우성의 연속 3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박민우가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투수 직선타 아웃됐으며, 3루 주자 권희동도 공보다 늦게 베이스에 손이 닿으면서 아웃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NC는 8회초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KT 이대은을 상대로 양의지의 안타와 이원재의 2루타로 2, 3루 찬스를 맞았지만 모창민이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NC는 9회초 권희동과 지석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맞았다. 김찬형의 번트가 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권희동이 3루에서 아웃됐으며, 박민우의 타구는 KT 좌익수 송민섭의 호수비에 잡혔다. 대타 김형준은 폭투로 맞은 2사 2, 3루에서 삼진 아웃당하며 경기는 종료됐다.

    NC 선발투수 최성영은 2와 3분의 2이닝 동안 12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공 46개를 던졌다. 최성영은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실점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NC의 두번째 투수 장현식은 3회말 2사 만루 위기를 실점없이 넘겼지만 2-1로 앞선 5회말 무사 2, 3루 유한준 타석 때 폭투로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유한준에 적시타를 내주면서 2-3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정수민과 교체됐다. 장현식이 누상에 남겨둔 유한준이 장성우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오며 장현식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나며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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