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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 이보다 더 핫할 순 없다

뮤지컬 ‘번더플로어’ 28~29일 김해문화의전당

  • 기사입력 : 2019-06-26 2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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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댄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번더플로어-Joy of Dancing’이 28~29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무대를 불태우자’라는 의미의 제목을 갖고 있는 공연 번더플로어(Burn the Floor)는 1997년 영국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2006년 첫선을 보였고 이번에 5번째 방문이다.

    뮤지컬 ‘번더플로어-Joy of Dancing’ 공연.
    뮤지컬 ‘번더플로어-Joy of Dancing’ 공연.

    뮤지컬 ‘번더플로어-Joy of Dancing’ 공연.

    뮤지컬 ‘번더플로어-Joy of Dancing’ 공연.

    지난 2012년 한국 공연 당시, 연일 열광적 반응으로 객석을 뜨겁게 달군 ‘번더플로어’는 댄서들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 두 명의 가수와 라이브 밴드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사운드를 앞세워 더욱 새로워진 ‘Joy of Dancing’을 선보인다.

    ‘번더플로어’는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드는 안무, 숨이 막힐 듯한 움직임,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음악이 넘치는 댄스 뮤지컬이다. 영국 웨스트엔드,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투어공연을 하고 있는, 퀄리티가 검증된 씨어터이다.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댄스경연대회 우승자들이 꾸미는 갖가지 장르의 댄스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어진다. 화려한 무대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의상과 액세서리, 신발 역시 공연 중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 공연 무대의상에 구찌, 모스키노, 돌체앤가바나, 베르사체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지난 4월 호주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 시즌16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무엘 존슨의 댄스 파트너로 활약한 조지아 프리만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2019 ‘번더플로어’는 탱고, 살사, 왈츠 등 총 17가지의 다양한 댄스에 최근 각광받는 바차타와 컨템포러리 댄스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풍성해졌다.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코믹한 댄스와 신나는 라이브 연주, 흥겨운 노래,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공연을 선사한다. 티켓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이다. 문의 ☏320- 1234.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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