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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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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화제 경남유치위, 예산·개최 장소 논의

출범 이후 26일 첫 공식 회의 가져
특화 프로그램 구성·홍보 등 제시

  • 기사입력 : 2019-06-27 0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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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전 창원대 85호관에서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유치위원회’가 첫 공식 회의를 열고 경남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6일 오전 창원대 85호관에서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유치위원회’가 첫 공식 회의를 열고 경남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속보=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경남 유치위원회가 출범 이후 첫 공식 회의를 열어 경남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12면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유치위 발족 )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유치위원회(위원장 이강주 창원대 건축학부 교수)는 26일 오전 창원대 85호관에서 출범 후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건축문화제 폐막식 때 내년도 경남 유치를 선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계획이 제시됐다. 위원회는 출범 전 수차례 비공식 회의를 거쳐 (사)한국건축가협회, 경남도 등과 경남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위원회는 우선 예산 문제를 경남도와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개최 예산은 도비와 국비, 경남건축가회 회비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전까지 가능한 빨리 경남도와 예산 문제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2020년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유치에는 경남을 비롯해 세종, 충남 등 3개 광역지자체가 경쟁하고 있다. 예산 문제가 확정된다면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 위원회의 판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최 장소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접근성을 비롯해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는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성산아트홀 등을 고려하고 있다. 항후 일정을 고려해 대관 문제 등을 해당 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유치가 확정될 경우 문화제는 내년 10~11월께 개최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문화·예술 행사와 결합하는 방안도 제시되면서 경남예총 등 문화예술계와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 밖에 홈페이지 구축, 특화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건축문화의 활성화와 건축의 국가적 위상 향상을 위해 매년 지방과 서울에서 교차 개최되고 있다.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주제 기획전, 건축대전, 올해의 건축 BEST7·특별상 수상작 등을 전시하고 각종 세미나와 건축 관련 산업전도 열리면서 건축 전문인은 물론 일반인도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사진=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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