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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 합천군수,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위해 KDI방문

합천역사 건립의 필요성 및 당위성 강조

  • 기사입력 : 2019-06-27 15: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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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관련 kdi방문/합천군/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관련 kdi방문/합천군/

    문준희 합천군수는 26일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를 방문, 사업비 적정성 여부에 대한 세부내용 및 추진사항에 대해 확인했다.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비 적정성을 검토하는 기관으로, 문 군수는 합천역사는 지난 2007년 KDI 용역보고서의 원안과 같이 합천읍 인근에 건립돼야 함을 강력히 피력하는 등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되거나 부당한 외압에 흔들리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다.

    KDI 관계자는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사업비 적정성 검토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으로 당초 노선계획(합천역사 신설)을 기준으로 검토 중에 있다”며 “노선계획 등 변경사항은 KDI 소관업무가 아니며,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변경 신청을 받은 기획재정부에서 KDI로 적정성 검토 요청을 하는 절차가 있어 관련 지자체 등을 배제하고 당초계획을 변경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답했다.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관련 kdi방문/합천군/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관련 kdi방문/합천군/

    문 군수는 “국책사업 계획에 대해 존중하고 조속히 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라고 있었으나, 당초 KDI 용역보고서 노선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지자체에서 역사신설 및 노선계획 변경 등을 건의하고 이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고 있어 합천군도 관망만 할 수 없어 방문을 하게 됐다”고 KDI 관계자에게 말했다.

    또 “합천역사 건립은 합천미래 100년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위치상으로 인근 지자체의 접근이 용이한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하고, “이는 당초 용역보고서에도 명시가 돼 있는 만큼 이를 충분히 반영해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역사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해 합천군의 의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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