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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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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경남 최초 만75세 이상 고혈압·당뇨 환자 약제비 지원한다

소득 상관없이 고혈압, 당뇨 진단받은 모든 군민, 질병 당 월 5000원 지원

  • 기사입력 : 2019-06-27 16: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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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이 경남지역 지자체 최초로 7월부터 관내 만75세 이상 고혈압, 당뇨 환자 약제비를 지원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함양 군민 중 고혈압, 당뇨 환자로 진단받은 모든 사람이 소득에 상관없이 고혈압, 당뇨 질병 당 약제비 5000원/월(최대 1만원/월)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은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심의 최종 승인이 이뤄졌으며, 이에 약제비 지원에 따라 군민 중 약 4000여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있다.

    고혈압, 당뇨 약제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함양군보건소를 방문해 고혈압, 당뇨 처방전, 약제 영수증, 환자신청자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약제비 받을 통장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춘수 군수는 “고령의 고혈압, 당뇨 환자 약제비 지원으로 만성질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호전시켜 합병증을 방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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