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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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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등

  • 기사입력 : 2019-07-05 0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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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관계’는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하는 고민이지만, 유독 이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특정한 사람, 관계, 상황을 맞닥뜨리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관계를 망쳐버리곤 한다. 저자는 내 마음처럼 안 되는 관계에 늘 섭섭하고, 억울해하는 이들에게는 ‘상처 입은 내면아이’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어린 시절 가족을 비롯한 가까운 관계에서 상처를 받으면 마음속에 당시의 그 아이를 남겨 두는데 이것이 ‘내면아이’다. 이 아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튀어나와 과거의 불안정한 패턴을 반복하게 만들고 현실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게 한다. 최광현 지음, 부키 펴냄, 1만5000원.


    ▲식물학자의 식탁= 식물학은 식물의 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학문에서 우리는 식물의 재배 역사, 전파 경로, 화학 성분, 심지어 조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한 식물학자가 선사하는 식물 ‘백과사전’ 겸 ‘요리책’이다. 저자는 수백 편의 학술 문헌에 파고들어 각종 식물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것들의 영양 성분과 독성을 분석한 뒤, 제일 기본적인 세 가지 문제에 대한 답변을 준다. 먹어도 되는가? 맛있는가? 어떻게 먹는가? 자칭 ‘먹보’라는 저자는 식탁에 흔히 오르는 식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것들의 흔치 않은 주의사항까지 이 책에 담았다. 스쥔 지음, 류춘톈 그림, 박소정 옮김, 현대지성 펴냄, 1만7500원.


    ▲비바 그레이= 평균수명 82.7세.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시니어들의 사회 참여와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다. 그러나 지금의 시니어들은 젊었을 때부터 생존을 위해 일만 하느라 정작 사는 재미, 노는 방법은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이제는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시니어들을 위해서도 워라밸이 필요하다. ‘하고 싶은 일 망설이지 말고 저지르고 살자!’는 남다른 인생철학을 가진 저자가 ‘마음껏 놀기’에 익숙지 않은 시니어들을 위해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암벽등반, 승마, 인디 밴드 등 동적인 취미부터 외국어 공부, 시 쓰기 등 정적인 취미까지 인생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소개한다. 홍동수 지음, 라온북 펴냄, 1만5000원.


    ▲리더의 마음 = 이기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매순간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하는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성공적으로 조직을 경영한 많은 리더들은 한목소리로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론도 기술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대신 “리더가 스스로 자존감을 가지고 판단과 결정을 올바르게 내리기 위해서 무엇보다 ‘마음’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7년간 국내 주요 기업과 조직에 코칭을 해온 저자는 ‘어떻게 하면 권위와 자존감을 세우면서도 신뢰와 성과까지 거머쥘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책에 담았다. 홍의숙 지음, 다산북스 펴냄, 1만6000원.


    ▲이커머스 바이블= 20년간 CJ오쇼핑, 홈앤쇼핑 등에서 경력을 쌓은 이커머스 전문가가 온라인 유통 사업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기존 PC 기반의 커머스에서 모바일 커머스로 이동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 실전 전략,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달라지는 이커머스 트렌드까지 고루 다루었다. 이제 시장에 진입하려는 초심자뿐만 아니라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앞서가고자 하는 이커머스 실무자들에게도 유용하다. 배은지 지음, 라온북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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