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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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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김용민(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 기사입력 : 2019-08-20 20: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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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방경찰청 내 전 경찰서에서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모든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하고 있으면 일시정지해야 한다. 모든 운전자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일시정지한다. 모든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시 일시정지한다’이다.

    보행자가 횡단을 할 때 운전자는 멈춰 서 보행자가 횡단한 후에 차량이 진입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현실 속에선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고 차량을 밀고 진입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횡단보도에 횡단하는 보행자가 없으면 정지 후 서행하는 운전자는 보기 힘들다.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일시정지한다.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도로에서는 횡단보도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에는 보행자가 갑자기 뛰어나올 수도 있는 돌발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할 때는 항상 일시정지 후 보행자의 보행 여부를 살피며 천천히 서행해야 한다.

    순간의 방심, 안일한 생각이 자칫하면 되돌릴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 후에 후회하기보다는 보행자가 나의 가족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안전운전을 하여 나와 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까지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김용민(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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