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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초계고, 학업중단예방 진로특강

안진수 동문 초청, 자존감 회복의 중요성

  • 기사입력 : 2019-08-25 16: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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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초계고등학교(교장 권재화)는 지난 20일 초계고 다목적실에서 1~3학년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진수 동문(통영고 교장)을 초청,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안진수(20회) 동문은 '자존감 향상을 통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가치와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힘을 갖게 된다”며 삶의 어려움을 이겨낼 정신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자존감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스스로 공부하라, 자신을 가장 높은 순위에 둬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라,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라, 긍정적인 생각으로 머리를 채워라, 자기 자신의 적이 되지 말자, 그 누구도 자신의 영혼을 낙담시키지 않게 하라, 공포심을 진정시켜라, 비판을 무시하지 마라, 땅만 보지 마라'는 10가지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규석(2학년) 학생은 “요즘 진로문제로 고민도 많아지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을 좀 더 소중하게 여기고 나만의 가치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권재화 교장은 "이번 9월 1일자로 남해교육장으로 인사 발령되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주신 안진수 동문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특강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정신면역력의 증진과 자기애를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과 함께 계속해서 다양한 특강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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