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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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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통 겪던 20대 창원 상가 화장실서 ‘출산’

산모·아이 모두 건강 이상 없어

  • 기사입력 : 2019-08-26 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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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급하게 진통을 겪던 20대 여성이 카페 종업원과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

    25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께 119로 “창원 상남동의 한 건물 여자 화장실의 문이 잠겨 있고 안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산모 A(23)씨가 진통 끝에 아기를 출산한 후 탯줄까지 끊은 상황이었다. 창원소방본부는 산모와 아이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산모와 아이 둘 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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