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야구부가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남대는 지난 23일 순천 팔마구장에서 열린 원광대와의 16강전서 접전 끝에 9-10으로 패했다.
경남대는 원광대와 안타 23개(경남대 13개, 원광대 10개)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으며, 9-7로 앞선 9회말 3실점하며 끝내기로 졌다.
경남대는 9회말 고의사구 작전도 펼쳤지만 원광대 안영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경남대 김남홍과 박동진은 2안타 2타점, 황성빈과 박민호는 2안타를 치는 등 네 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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