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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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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무대에 두 별이 뜬다

내일 오후 성산아트홀서 기획공연
2019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
스텔라 첸·티모시 추이 연주 선보여

  • 기사입력 : 2019-08-26 0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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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진 예술감독과 창원시향.

    세계 최고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The Queen Elisabeth Competition) 수상자들이 창원을 찾는다.

    27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창원시립교향악단 기획공연 ‘Special concert Ⅱ’에서 지역 음악팬들을 만난다.

    이 무대에 201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선발된 ‘스텔라 첸’(Stella Chen, 26, 미국), ‘티모시 추이(Timothy Chooi, 25, 캐나다)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손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매년 5월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열린다.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4가지 부문을 매해 번갈아 개최하며 전 세계 콩쿠르 중 유일하게 벨기에 여왕이 직접 개최하는 콩쿠르이기도 하다.


    2019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 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첸(왼쪽)과 티모시 추이.

    이날 공연은 전반부에 모차르트 서곡 ‘피가로의 결혼’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티모시 추이), 후반부에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스텔라 첸)이 울려 퍼진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프로그램을 매해 1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이번 공연은 대중 지향적 공연 브랜드의 대표 콘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창원시향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김대진 예술감독과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쿠르 우승자 2인이 기량을 펼쳐 수준 높은 공연이 기대된다”며 “촉망받는 아티스트들에서 나오는 자신감에 찬 선율은 지금까지 느껴 보지 못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 R석 1만원, S석 7000원. 문의 ☏ 299-5832.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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