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7일 (화)
전체메뉴

사천 삼천포 동지역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가시화

도교육청 재정계획심의위서 신설 건 통과
학급수 축소·인근 사립 등과 사전협의 조건
양산 사송1초등·사송1유치원 신설도 통과

  • 기사입력 : 2019-09-11 07:59:56
  •   
  • 사천 삼천포 동지역 공립 단설 유치원 설립이 가시화된다.

    경남도교육청은 재정계획심의위원회(자체 재정투자 심사)를 열어 삼천포유치원 신설 건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97억원이다.

    다만, 이번 심의에서는 ‘조건부’로 통과됐다. 첫째는 계획 학급수(7학급)보다 규모를 줄일 것을 검토하라는 것이고, 둘째는 인근 사립유치원 등 사전협의를 하라는 것이다.

    삼천포 동지역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추진에 대해 사천시사립유치원연합회와 사립유치원 교사연합, 사천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등 14개 단체가 ‘설립반대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도교육청 자체 재정투자 심사에서는 삼천포유치원 외에도 6건이 통과됐다.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가칭)사송1초등학교(360억원)와 (가칭)사송1유치원(공립 단설, 15학급)을 신설(179억원)하는 건이 심사에 통과됐다.

    또, 함안도서관을 함안문화원 옆으로 신축 이전하는 건(92억여원)도 통과됐다. 앞서 도교육청과 함안군은 지난 7월 도서관 이전 설립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혁신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을 조성하고, 함안군은 부지를 무상사용토록 허가하고, 건축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 김해 외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증축(46억여원), 양산 개운중학교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증축(42억원), 예술교육원 해봄(진주) 다목적홀 증축(91억여원) 건도 모두 통과됐다.

    이번에 자체 재정투자 심사를 통과한 사업들은 중기재정계획 반영 등을 거쳐 경남도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와 예산안 심의 등을 거쳐야 한다. 단, 사송1초등학교와 사송1유치원 신설의 경우 총사업비가 100억원이 넘어 교육부 중앙 재정투자 심사도 먼저 거쳐야 한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