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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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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국악… 어떤 공연 보지?

창원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주간’ 공연
25일 20인조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28일 국악단체 ‘아트플레이스 신청’

  • 기사입력 : 2019-09-19 2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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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문화재단 9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아 우수공연 2건을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정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시민 누구나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수요콘서트 9월 보컬특집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25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화제의 20인조 쇼콰이어 그룹 ‘사운드 오브 하모니’를 주제로 공연을 연다.

    하모나이즈는 2016년 러시아 소치, 2018년 남아공 츠와니에서 각각 열린 세계합창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합창단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면서 2관왕 2연패를 달성한 실력파 그룹이다. 남아공의 한 식당의 버스킹 영상이 유투브 조회수 700만을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도 퍼포먼스와 하모니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공연./창원문화재단/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공연./창원문화재단/

    △국악콘서트 ‘화부동, 남해의 신과 함께’= 국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아트레인콘서트에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정영만 명인의 후손들로 구성된 젊은 국악단체 ‘아트플레이스 신청’의 창작국악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28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정영만 명인이 특별출연해 의미와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통제영(조선)시대 현재의 전통예술학교와 같은 기관이던 신청(神廳)의 맥을 이은 무대로 남해에서 나고 자라며 우리의 문화예술과 무형문화유산을 탄탄하게 익혀온 젊은 예술인들의 예술혼을 만나볼 수 있다.

    통영신청에서 전승된 풍류음악인 ‘영남대풍류’와 남해안별신굿의 장단 중 ‘조너리’ 장단에 기악선율을 얹은 ‘조너리’,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을 생각하며 정영만 명인이 만든 ‘망향’ 등 남해안별신굿의 각양각색의 매력을 토대로 한 창작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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