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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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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다섯번째 가을이야기가 시작된다

3일 오후 2시 잠실구장서 LG와 WC 1차전

  • 기사입력 : 2019-10-01 22: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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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다섯 번째 가을이야기가 시작된다.

    NC는 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는 2승을 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NC는 1군 데뷔 2년 차인 지난 2014년 3위를 하면서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LG를 상대로 했던 준플레이오프에서 홈인 마산구장에서 2연패를 하는 등 시리즈를 내줬다.

    NC는 2015년 정규시즌 2위를 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선착했지만 준플레이오프 승자 두산과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승 3패를 하면서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두산은 당시 정규시즌 1위인 삼성을 꺾고 우승했다.

    NC는 2016년 정규시즌 2년 연속 2위에 오르며 준플레이오프 승자 LG를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NC는 LG에 3승 1패를 거두면서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하지만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며 준우승했다.

    NC는 2017년 정규시즌 4위를 하면서 첫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NC는 5위 SK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으며, 3위 롯데와 5차전까지 하면서 3승 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NC는 또 다시 두산의 벽에 막히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NC는 2018시즌 처음으로 10위를 했다. 시즌 종료 후 이동욱 감독의 선임, 국내 최고 포수 양의지의 FA 영입 등 구단의 지원이 이어졌다. 또 나성범의 부상 공백을 김태진의 활약·이명기의 영입 등으로 메우면서 2년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했다.

    NC는 다섯 번째 치르는 가을야구를 슬로건 ‘(하나된 심장) 한계를 넘어서라’로 맞이할 계획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양의지를 영입하면서 전력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가면서 선수들도 할 수 있겠다고 한 부분이 팀을 단단하게 만든 것 같다”며 “창원NC파크에서 가을야구를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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