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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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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함안나들이 스탬프투어' 인기 만점

프로그램 시작 1개월 만에 500명 조기 마감
유료 체험·숙박시설 이용으로 지역경제 도움

  • 기사입력 : 2019-10-21 14: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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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의 관광활성화 프로그램 '가을철 함안나들이 스탬프투어'가 높은 인기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9월 17일부터 2019년 가을철 함안나들이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결과, 관광객의 열띤 참여로 한 달여 만에 준비된 관광기념품 500개가 모두 소진되는 등 조기 마감되는 인기를 보였다.

    2019년 가을철 함안나들이 스탬프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함안군/
    2019년 가을철 함안나들이 스탬프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함안군/

    함안나들이 스탬프투어는 5개소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 인증하면 기념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투어는 기존 단순한 관광지 연계방문을 유도하던 방식에서 한걸음 나아가 지역 내 유료 체험학습장 또는 숙박시설을 1개소 이상 필히 이용하는 것을 참여조건으로 내세웠다.

    스탬프투어 대상 장소는 △함안박물관, 함안승마공원, 입곡군립공원 등 가야권 8개소와 손양원기념관, 무산사 등 삼칠권 5개소 등 총 13개소의 역사·문화 관광명소 △지역 내 유료 체험학습장 및 숙박시설 11개소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여행 중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지역 내 체류시간을 증대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전략이었다"며 "이번 행사로 3개소 이상의 체험학습장에서 평소보다 체험객이 100명 이상 증가해 지역민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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