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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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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 열려

  • 기사입력 : 2019-10-22 07: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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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는 지난 20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토박이말바라기/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는 지난 20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토박이말바라기/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는 지난 20일 국립진주박물관 앞뜰에서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마루(무대)에서는 앞풀이(식전공연)로 한별 김덕영 선생과 제자들이 세종임금이 지은 ‘여민락’을 거문고로 연주했다. 이어 들말마을배곳 아이들과 갈침이(교사)들이 함께한 소리꽃(밴드)과 노래, 춤, 토박이말 몸풀기 등이 진행됐다. 마당에서는 겪배움자리(체험부스)가 펼쳐졌다. 토박이랑 놀자는 내용으로 멋글씨, 딱지, 뽑기, 말판, 버림치, 한글, 달력 등을 통해 토박이말을 놀며 배울 수 있는 장이 됐다.

    강병환 으뜸빛(이사장)은 “이런 즐거움과 배움이 어우러진 잔치가 경남 곳곳에서 열렸으면 좋겠다”며 “토박이말을 살리는 일을 나라에서 챙기는 그날까지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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