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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ESG 평가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 기사입력 : 2019-10-22 14: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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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가 2019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부문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총 99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지배구조 평가에서 BNK금융지주는 A+ 등급을 획득했고 상위 3개 금융회사에게 주어지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017년 그룹의 부정적인 이슈로 인해 대외적으로 그룹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으나 2017년 김지완 회장 이 취임해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 독립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이사회를 중심으로 그룹 지배구조 선진화를 적극 추진해 단기간 내 지배구조 정상화 및 조직을 안정화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대표이사 회장 연임 제한 제도 도입 및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 전면 개선을 통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지주 내 감사담당 임원을 선임해 그룹 내부통제 강화와 여신 프로세스 투명성 제고 등 내부통제 체질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김 회장은 그룹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서 대표이사 회장을 제외했다. 이사회 내 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지배구조의 독립성을 한층 강화했고 BNK백년대계 위원회를 통해 견실한 내부통제체제 구축, 미래지향적 리스크관리체계 구축, 기업문화 개선 등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과제를 도출해 개선하는 등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사외이사 연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한 바 있다.

    BNK금융지주는 최근 ESG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지배구조(G)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환경경영(E)과 사회책임경영(S) 부문에 대해서도 그룹의 전략 방향을 재정립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BNK금융지주는 2019년 총 875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 평가에서 상위 8개 회사에게만 부여된 A+등급으로 선정됐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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