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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동면 금송마을 하동아 어르신(94)은 21일 군수실을 방문해, 삼동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220kg을 기탁했다.
하동아 어르신은 “작은 나눔 실천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한 끼라도 따뜻하게 드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했다”며 “넉넉하진 않지만 나눔을 통해 어려운 주민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 어르신은 지난해에도 쌀 200kg을 기탁한 바 있으며, 기탁된 백미는 삼동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정이 넘치는 남해군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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