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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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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반대 카퍼레이드 시위

신공항반대 부울경 시민본부 주관 100여대 참여

  • 기사입력 : 2019-10-22 1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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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신공항 건설안에 대한 국무총리실 검증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부·울 시민단체들이 카퍼레이드로 신공항 반대시위를 벌였다.

    김해신공항반대 부울경 시민운동본부는 22일 오전 차량 100여 대가 참여한 가운데 김해 주촌신도시에서 출발해 내외동~김해시청~부산 강서구~부산지방항공청까지 22.8km 구간을 카퍼레이드를 벌이며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해신공항반대 부울경 시민운동본부 소속 회원 차량 100여 대가 김해 주촌에서 김해공항 간 22.8km 구간에서 신공항 반대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김해신공항반대 부울경 시민운동본부 소속 회원 차량 100여 대가 김해 주촌에서 김해공항 간 22.8km 구간에서 신공항 반대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6월 국무총리실로 신공항 문제 재검증이 넘어갔지만 아직 뚜렷한 진행상황이 보이지 않아 지역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정부의 움직임이나 제반 상황을 감안할때 총리실의 결단만을 기다리는 것도 문제가 많아 카퍼레이드를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카퍼레이드 시위를 오는 12월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진행하기로 했다.

    김해신공항반대 부울경 시민운동본부 소속 회원 차량 100여 대가 김해 주촌에서 김해공항 간 22.8km 구간에서 신공항 반대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김해신공항반대 부울경 시민운동본부 소속 회원 차량 100여 대가 김해 주촌에서 김해공항 간 22.8km 구간에서 신공항 반대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류경화 상임공동대표는 “총리실에서 재검증을 한다고 하지만 계속 지연되고 있는 데다 소음·안전대책없는 신공항 건설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 시위에 나서게 됐다”면서 “소음폭탄, 안전위협, 확장성이 없는 김해신공항은 결사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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