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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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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문학상에 임신행 아동문학가

‘붉은 발 황조롱이’로 수상… 23일 시상식

  • 기사입력 : 2019-11-12 07: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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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행(사진) 아동문학가가 제7회 마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산문인협회는 최근 2년간의 작품집과 발표 작품, 지역문단에 기여한 공로를 감안해 임 아동문학가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작품은 ‘마산문학’ 42호에 발표된 ‘붉은 발 황조롱이’이다.

    오하룡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수상작은 초등학교 4학년짜리의 눈에 비친 어른의 따뜻한 세계와 이 어른들의 틈서리에서 서서히 IT 세계에 눈뜨는 비교적 긴 소년소설급 동화로, 자연 새 ‘황조롱이’와 인공지능의 인공 새 ‘드론’이 만나는 현실적이고 과학 지향의 그의 작가적인 단단한 역량을 보이는 작품이다”고 평했다.

    1968년 오월신인 예술상 수석상과 197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임 아동문학가는 동화집 ‘베트남 아이들’, ‘지리산 아이 1·2’, ‘까치네 집’, ‘해저동굴’, ‘마법의 집,’ ‘도깨비와 아이들’ 등을 펴냈다.

    제1회 황금도깨비 대상,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한국불교 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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