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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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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깨친 한글, 감동의 시로 탄생

성인문해교육 어르신들의 시화전 개최

  • 기사입력 : 2019-11-12 23: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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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청 1층 민원지적과 앞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한글사랑 내디딤교실’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비문해자에 대한 성인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초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한글사랑 내디딤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로 세번째로 개최되는 시화전은 찾아가는 21개 마을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삐뚤지만 한글자 한글자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간 글로 꾸며진 총 6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서성환 평생학습관장은 “뒤늦게 용기를 내신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시화전에 오셔서 어르신들께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청 1층 민원지적과 앞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한글사랑 내디딤교실’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청 1층 민원지적과 앞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한글사랑 내디딤교실’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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