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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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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대기환경정보공학과 교수·학생 우수논문상 3개 수상

한국대기환경학회·한국환경과학회서 받아
대풍 강도 예측으로 사전방재모델 개선 연구

  • 기사입력 : 2019-11-13 1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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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정우식(왼쪽부터) 인제대 대기환경공학과 교수, 나하나씨, 김건우씨가 우수논문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인제대/
    13일 정우식(왼쪽부터) 인제대 대기환경공학과 교수, 나하나씨, 김건우씨가 우수논문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인제대/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대기환경정보공학과 박사과정 나하나(27)씨, 석사과정 김건우(37)씨, 정우식(49) 지도교수가 최근 국내 학술 단체에서 3개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연구팀은 지난 7, 8일(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 2건을 공동 수상했다.

    나하나 씨와 정우식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사)한국대기환경학회 발표논문인 ‘RAM의 예측 정확도 향상을 위한 고해상도 해수면 온도 민감도 및 자료동화 효과 연구’는 한반도에 내습하는 태풍의 강도를 사전에 예측하고 사전방재 측면에서의 활용 가능한 현장 적용형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태풍 사전방재모델의 성능개선 결과를 소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또한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대기환경정보(기상, 대기질) 3차원 표출의 최적화 기법 연구’를 통해 (사)한국대기환경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연구에서 수많은 관측 및 수치모델링 결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형태의 연구결과들을 2차원 평면도에서의 표출 뿐만 아니라 3차원 공간에서의 최적화기법이 적용된 가시화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현장에서 시연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같은 날 경주 더K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한국환경과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도 나하나 씨와 정우식 교수가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사)한국환경과학회에서 나하나씨와 정우식 교수는 ‘연도별 태풍의 사전방재 정보 구축(2002-2015)’ 논문을 통해 2000년대에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들을 대상으로 발생 특성을 연도별로 분석해 사전방재의 기초자료 구축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로써 나하나씨는 대기환경 분야와 환경과학 분야의 국내 최대 학술단체인 (사)한국대기환경학회와 (사)한국환경과학회 2곳에서 동시에 3개의 우수논문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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