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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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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양산 서창시장’ 활력 찾으려면?

‘활성화 방안 찾기’ 중간보고회
결제수단, 위생·청결 등 개선해야
상인회 체계적 운영 관리도 필요

  • 기사입력 : 2019-11-13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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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된 전통시장인 양산 웅상 서창시장./양산시/
    100년 된 전통시장인 양산 웅상 서창시장./양산시/

    100년된 전통시장인 양산 웅상 서창시장의 활성화 추진이 착수 보고회에 이어 중간보고회를 갖는 등 착착 진행되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서창시장 상인회와 웅상출장소는 지난 11일 서창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창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서창시장 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서창시장 상인회 및 웅상출장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컨설턴트가 주관하는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서창시장은 지난 10월 22일 착수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3대 서비스(결제수단 개선, 고객신뢰 제고, 위생 및 청결 개선) 및 2대 조직 역량 강화(상인조직, 안전관리)에 관한 문제점을 도출해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20개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의 목적, 대상, 추진 과정 및 기대효과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 중에서 개별 점포의 사업자 등록을 시작으로 카드 가맹점·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 및 제로페이 가입까지 진행해 결제수단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로 진단됐다.

    또한 고객의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가격 및 원산지 표시 개선, 상인회의 체계적 운영 관리 등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창시장상인들(회장 송용하)은 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사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서창시장은 5대 핵심과제 컨설팅을 통해 상인들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며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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